흔히들 샤오미를 “대륙의 실수”라고 부릅니다. 중국산답지 않게 질이 좋고 가성비는 높은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오픈마켓 등지에서 “샤오미”라는 딱지를 달고 나오는 물건들의 종류의 폭은 넓어도 너무 넓습니다. 로봇청소기부터 전동칫솔, 볼펜에 이르기까지 전부 샤오미 제품이라며 판매되는 것을 보자면, 이것이 과연 단일 기업에서 모두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샤오미 제품이라고 판매되는 그 많은 라인업 전체를 샤오미에서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샤오미 제품”이라 불리는 물건들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Mi 로고(小米), 또는 Mijia(米家) 로고가 붙어서 판매되는 상품 샤오미의 Mi 로고(왼쪽)과 Mijia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