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어느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 씨티은행은 세계적인 거대 은행집단이지요. 자신감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씨티그룹의 슬로건이 Citi never sleeps. (씨티는 잠들지 않는다)였을 정도입니다. 마치 지난 세기의 대영제국이 너무나도 넓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그 거대한 씨티은행도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를 정통으로 얻어맞는 바람에 비용 절감을 위해 많은 국가에서 철수하는 운명을 맞았습니다. 특히 유럽은 남은 게 없는 수준인데, 영국과 폴란드, 러시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는 여행자 입장에서 상당한 커버리지 축소로 다가오게 됩니다. 특히 유럽권이 거의 전멸이라는 것은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는 비보라 할 수 있겠지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2008..